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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맛집 산호반점을 소개하겠습니다. 부안에 사는 지인에게 맛있는 중국집을 물어봤더니 망설임 없이 알려준 곳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안에 사는 분들은 다 아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맛집을 가보면 실제로 맛이 없는 곳도 있어서 저는 가능하면 현지에 사는 분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입니다.
부안맛집 산호반점 입구입니다. 그냥 시골동네 읍내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맞은 편을 보시면 부안 21세기병원이 있습니다. 찾아오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산호반점을 바라보고 좌측으로는 낭주골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중국집 내부 모습입니다. 맛은 먹어봐야 알겠지만 시설이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음식을 먹어보면 이런 식당들이 맛있는 경우가 많으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요리를 하고 있는 내부 모습인데요. 면을 직접 삶고 계시더라구요. 두분이서 열심히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시골분들이라 말을 편안하게 하십니다. 저는 푸근하니 좋던데 사람에 따라 틀릴 수 있으니 미리 알고가시기 바랍니다. 바쁘시다보니 음식 받으세요. 이러기도 한답니다.
요리와 서빙을 두분이서 하시는데 손님도 많아서 바쁘더라구요.
방도 있습니다. 많이 들어가지 못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방이 좋을 것 같아요.
차림표입니다.
메뉴와 가격입니다. 참고로 쌀, 김치, 돼지고기는 국내산만 사용하네요.
짜장면(5,000원), 우동(5,500원), 짬뽕(5,500원), 간짜장(5,500원), 울면(6,000원), 볶음밥(6,000원), 국밥(6,000원), 잡채밥(6,500원), 계란탕(15,000원), 잡채(15,000원), 탕수육(20,000원)
※ 곱배기는 있는지 물어보지 못했는데요. 그냥시키셔도 충분합니다. 양이 어마어마 해서 왠만한 중국집 곱배기와 같거나 더 많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반찬은 딱 3가지만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빠질수 없는 김치
두번째는 중국집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양파
마지막으로 단무지입니다.
반찬은 그냥 특별한거 없어요. ㅋㅋㅋ 김치도 맛있지는 않아요 그냥 보통이예요^^
저는 짱뽐과 짜장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시키고 나니까 옆 테이블에 있는 볶음밥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여자분들은 둘이서 하나를 먹어야 겠더라구요.
짬뽕과 짜장면도 저는 다먹었지만 와이프는 다 못먹더라구요. 저도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우선 양은 합격점입니다.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잠뽕입니다. 보시는거와 같이 해산물들도 많이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많이 맵지도 않고 얼큰하니 맛있어요. 먹을대는 너무 배불러서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또 생각이 나네요.
면을 엄청나게 들어올렸는데도 일반 중국집의 잠뽕의 곱배기보다 많습니다.
짜장면입니다. 간짜장을 시켰는데 보이시나요 두꺼운 돼지고기 식감이 좋더라구요.
면에 듬뿍 넣어서 비비기 시작합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간짜장도 진하고 맛있습니다.
부안맛집 산호반점 평가를 종합하면 식당 시설은 노후되서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면은 손으로 만들지 않았지만 기계를 뽑고 직접 삶아서 괜찮은 편입니다.
짬뽕은 국물이 맵지도 않으면서 시원하고 짜장은 진한 맛이 납니다. 무엇보다 두꺼운 돼지고기를 다른 중국집에서 느끼지 못하는 식감을 제공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만족입니다.
중국집 많이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부안을 놀러가게 되면 한번쯤 방문하시면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사람이 너무 많으니 식사시간은 조금이라도 피하면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아요.
산호반점 길찾기 입니다.
전화번호 : 063-584-3845 / 주소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