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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지금처럼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감기 증상과 유사한 바이러스 수막염 주의가 필요한데요. 9세 이하 소아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가 많은 공동생활 공간에서 위생에 더욱더 신경써야 합니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강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지난 5년 간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핱 결과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가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증가 7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령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특히 9세 이상 아동 환자의 비율이 전체 환자 대비 48.3%로 7월은 65.9%, 8월은 54.7% 입니다.
응급실 내원한 환자들의 주 증상은 두통(52.2%), 발열(29%), 구토(5.6%), 복통(2%), 현기증(1.5ㅆ) 순으로 나타났으며 9세 이하는 발열과 두통이 각각 40%정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5순위 외에 발작(.06%), 기침(0.6%) 등의 주 증상이 있었습니다. 60세 이상은 방향감각상실(4.1%)와 전신쇠약(2.7%)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가 여름과 가을에 발생하여 소아에게 감염을 잘 일으키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에서 개인별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란?
엔터로바이러스는 유소아 층에 주로 침범하며 위생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흔히 전파되는 전염성 병원체로서 주로 경구적 굥로로 전파됨, 주로 4~6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영유아는 보채는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음.
바이러스 수막염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증상, 원인 예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가장 깊숙한 쪽부터 연질막, 거미막, 경질막 순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수막염은 거미막밑 공간이라고 불리는 연질마고가 거미막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염증의 대부분은 거미막밑 공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생한 것 입니다. 뇌수막염은 발생 원이에 따라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구분되며,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을 무균성 또는 바이러스 수막염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증상
주된 증상은 고열, 두통, 경부강직(머리가 아프고 목 뒤가 뻣뻣한 것을 말함), 설사,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바이러스수막염은 정상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7~10일이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됩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원인
무균성 뇌수막염으로도 불리며,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90% 이상이 엔터로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그 중에서도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엔테로바이러스 입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예방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세균성수막염은 페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수막염과 비슷하지만 급격하게 진행되어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파악하고 그 균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수막염과 달리 세균성수막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1.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주세요.
2.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주세요.
3.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주세요.
4.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주세요.
5.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질러 주세요.
6.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하세요.
바이러스 수막염이 급증함에 따라 증상, 원인, 예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9세 이하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큼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며 스스로 올바른 손씻기를 할 수 있도록 교육까지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니 지금바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